CHAPTER 02

개척

부산은 더 넓은 바다를 건너갑니다

개항 이래 150년 동안 세계로 물길을 넓혀온 부산은 이제 단순한 항만도시를 넘어 더 넓은 세상으로 도약합니다. 축적된 해양 역량을 바탕으로 얼어붙은 극지를 가로지르는 '북극항로'를 개척해 유라시아와 세계를 잇는 새로운 길을 열어젖힙니다.

빛을 투영하고 굴절하는 유려한 선형의 공간 속에서 시민과 함께 도모하고, 부산에서 북극으로 뻗어나갈 담대한 항로를 마주합니다. 거친 파도를 헤쳐 온 과거의 힘은 오늘날 세계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담대한 개척 정신으로 이어집니다.